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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우스자산운용, 500억 규모 부동산 블라인드펀드 조성 MOU


입력 2021.03.16 14:42 수정 2021.03.16 14:4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지난 12일 현대엔지니어링, 한국투자증권과 약 500억 규모의 국내 부동산 개발 블라인드펀드 설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메테우스자산운용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지난 12일 현대엔지니어링, 한국투자증권과 약 500억 규모의 국내 부동산 개발 블라인드펀드(프로메테우스개발블라인드전문투자신탁) 설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메테우스자산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부동산 개발 및 운용과 관련된 법인 혹은 집합투자기구 등에 대출, 지분·메자닌 투자 등으로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투자대상은 전국의 주거 및 비주거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사업의 토지계약단계부터 전문인력이 직접 참여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투자 수익성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투자자 모집은 조합, 기관, 금융기관(증권사·캐피탈 등) 등의 전문투자자뿐만 아니라 일반법인투자자 또한 대상으로 한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이 부동산 개발 블라인드펀드를 설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2018년 6월 사업인가 이후 지난해 3분기 국내 자산운용사 318개중 총자산이익률(ROA) 138%로 업계 1위를 달성했고 당기순이익 100억을 돌파했다. 또 3380억원 규모 대구광역시 중구 일대의 공동주택 프로젝트 파이낸싱(PF), 1500억 규모 청주 매봉공원 PF 등 대형 부동산 개발사업을 주관하며 성장하고 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협력사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투자증권은 각 업계의 선두주자인만큼 펀드 투자자의 안정성 및 리스크 관리가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력사들과 각 영역의 전문성을 공유해 해당 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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