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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승리호’ VFX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에 전략적 투자


입력 2021.03.17 10:09 수정 2021.03.17 10:09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유상증자 참여…지분 13.78% 전략적 투자 단행

메타버스 분야로 사업 확장…IP·기술 교류 기대

컴투스 로고.ⓒ컴투스

컴투스는 종합 콘텐츠 제작 솔루션 기업인 ‘위지윅스튜디오’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5000만주를 획득한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450억원으로 유상증자 완료 후 13.7%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위지윅은 VFX(컴퓨터그래픽(CG)·시각특수효과(VFX)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내외 영화·드라마 등을 제작해온 콘텐츠 제작사다. 자회사인 ‘래몽래인’, ‘이미지나인컴즈’, ‘엔피’ 등을 통해 제작·배급·유통·전시 컨벤션까지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이다.


위지윅은 최근 넷플릭스 공개 후 전 세계 영화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승리호’의 CG·VFX 작업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자회사인 ‘이미지나인컴즈’가 승리호 투자 배급사인 ‘메리크리스마스’를 인수하며 지식재산권(IP) 확보에도 나섰다.


컴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향후 양사간의 콘텐츠 및 기술적 측면 등 다방면에서의 적극적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 글로벌 게임 IP를 위지윅과 함께 영화·드라마·공연·전시 등으로 확대하고, 가상(VR)·증강(AR)·확장(XR)현실 등 다양한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미래 지향적 멀티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위지윅이 보유한 영화·드라마 IP를 글로벌 게임으로 전환시키는 크로스오버를 비롯해 모든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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