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H투자證, KTB네트워크 IPO 주관사로 선정

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브랜드 가치·투자재원 확충 계획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투자증권(왼쪽)과 NH투자증권(오른쪽) 본사 전경 ⓒ각사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KTB네트워크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됐다.

17일 KTB네트워크는 한국투자증권을 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는 계약을 체결한다. NH투자증권은 공동주관사로 참여한다.

KTB네트워크는 1세대 벤처캐피탈이자 KTB투자증권 자회사다. 한투증권과 NH증권은 2018년 기업공개 추진 당시 공동주관사로 계약이 체결됐던 회사다.

KTB네트워크는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투자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연내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총 운용자산은 1조1645억원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446억원, 358억원이다.

KTB네트워크 관계자는 "회사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고 업계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증권사로 상장업무를 원활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