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올리브영, 클린뷰티 1000억원 매출 목표…신성장동력 선점


입력 2021.03.18 08:25 수정 2021.03.18 08:25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클린뷰티를 올해 매출 1000억원대의 대형 카테고리로 키운다고 18일 밝혔다. 향후 약국 화장품이라 불리는 더모코스메틱과 같은 전문 카테고리로 육성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올리브영 클린뷰티라는 자체 기준을 정립하고 화장품 성분과 환경, 윤리를 고려한 브랜드에 선정 마크(엠블럼)를 부여하고 있다.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소비하는 미닝 아웃(Meaning Out) 트렌드의 확산 속 지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올해 올리브영은 클린뷰티 브랜드와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연내 두 차례의 카테고리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2개였던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는 올 들어 3개 브랜드가 추가됐다. 올리브영은 SNS상에서 비건 브랜드를 입소문을 탄 티엘스와 이너프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남성 브랜드 플리프를 입점시키며 라인업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환경, 윤리적 소비 등의 가치가 새롭게 부상하면서 클린뷰티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지난해에는 클린뷰티의 가치를 소개하고 알리는 데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새로운 시장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