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1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윤석남 전 금융감독원 회계서비스국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현대차증권은 이날 윤 전 금감원 국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비롯해 손인옥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 등을 통과시켰다고 공시했다.
윤 신임 사외이사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금감원에서 회계서비스국장과 회계제도 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안진회계법인 상근고문,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하이투자증권 감사총괄을 지냈다. 현재 한국회계기준원 비상근감사이자 코리아센터 사외이사다.
이날 주총에서 강장구 KAIST 경영대학 교수도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강 신임 사외이사는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메리츠증권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금융연구 수석 편집위원장과 멀티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 등을 맡고 있다.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