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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LH 본사·국토부 또 압수수색…전현직 직원 인적사항 확보·차명거래 수사 초점


입력 2021.03.24 20:58 수정 2021.03.24 21:00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압수수색 종료ⓒ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24일 국토교통부와 LH 본사에 대해 또 다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토교통부 공공주택본부를, 오후 3시 30분부터 진주 LH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LH 진주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3번째, 국토부에 대한 압수수색은 2번째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들 두 기관에서 2015년 이후 근무한 전현직 직원 모두의 인적사항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대상에 오른 직원들 외에도 드러나지 않은 투기 정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직원 개개인의 투기 의혹은 물론 친인척 명의의 차명 거래까지 함께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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