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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옵티머스 제재심…오늘 최종 결론 나온다


입력 2021.03.25 06:54 수정 2021.03.25 06:55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데일리안

금융감독원은 25일 옵티머스펀드 사태와 관련해 NH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을 대상으로 제재심의위원회를 연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본원에서 제재심을 열어 옵티머스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대한 검사 조치안을 심의한다.


금융권에선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재심 연기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금감원은 예정대로 제재심을 열기로 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19일과 지난 4일 두 차례 제재심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날 최종 징계수위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정영채 대표에게 3개월 직무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했고, 수탁사인 하나은행에도 중징계안을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H투자증권의 옵티머스 펀드 판매액은 4327억원으로, 전체 환매 중단 금액의 84%에 달한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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