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김택진 대표, 엔씨 사내이사 재선임…“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성장”


입력 2021.03.25 13:45 수정 2021.03.25 13:49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25일 제24기 정기주주총회…“플랫폼 경계 뛰어 넘을 것”

업계 최초 ESG경영위원회 신설…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엔씨) 사내이사에 재선임된 김택진 대표가 글로벌 종합 게임기업으로서 성장을 자신했다.


김택진 대표는 25일 경기 성남시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에서 열린 제24기 엔씨 정기주주총회에서 “장기적 관점에서 차세대 플랫폼을 위한 게임도 개발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플랫폼의 경계를 뛰어 넘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종합게임기업으로 성장하고자 꾸준히 다양한 핵심 역량들을 앞으로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김 대표는 향후 엔씨가 더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고 봤다. 기존에 집중했던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엔씨는 더 큰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블레이드앤소울2, 트릭스터M, 프로야구H3 등을 통해 고객 저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리니지 2M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최근 경영계 화두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엔씨는 국내 게임 기업 중 처음으로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며 “더 나은 기업가치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엔씨는 이날 주총에서 주당 배당금 8550원을 확정하고 황찬현 사외이사 재선임건을 포함한 모든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건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