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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동그란 얼음 만드는 ‘LG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출시


입력 2021.04.04 10:00 수정 2021.04.04 08:3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구형(球形) 얼음 ‘크래프트 아이스’ 신기능 국내 첫 선

3단계 필터로 물속 9가지 중금속·유기화학물질 등 제거

LG전자가 구형(球形) 얼음을 만드는 신기능을 탑재한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를 오는 5일 출시한다. 사진은 모델들이 해당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LG전자

LG전자가 구형(球形) 얼음을 만드는 신기능을 탑재한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를 이달 5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미국·캐나다 등 해외에 먼저 선보인 ‘크래프트 아이스’ 기능을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크래프트 아이스는 지름 약 50밀리미터(mm)의 구형 얼음이다.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를 쓰는 고객은 호텔 라운지나 대형 바 등에서 쓰이는 구형 얼음을 집에서 즐길 수 있다. 크래프트 아이스는 크고 천천히 녹기 때문에 칵테일·위스키·레모네이드·아이스커피 등 시원한 음료를 집에서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주며 음료의 풍미를 더해준다.


하단 냉동칸에서 크래프트 아이스를, 상단 얼음 디스펜서에서 각얼음과 조각얼음을 각각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은 용도와 취향에 따라 얼음을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앞선 정수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제품에 차별화된 위생관리 기능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업그레이드된 3단계 안심정수필터를 적용해 ▲1단계 필터가 물속에 포함될 수 있는 9가지 중금속과 유기화학물질을 ▲2단계 필터가 미세입자 및 대장균 등 박테리아를 ▲3단계 필터는 식중독 원인균 중 하나인 노로바이러스와 기타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전문 검사기관인 노로젠이 노로바이러스가 포함된 물을 이 필터에 통과시키는 시험을 진행한 결과 물 속의 노로바이러스가 99.99% 제거됐다.


정수된 물이 나오는 출수구를 주기적으로 한 번씩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로 99.99% 자동 살균하는 ‘UV나노(UVnano)’ 기능을 탑재해 더욱 위생적이다. 고객이 언제든지 직접 안심살균 버튼을 눌러서 추가 살균할 수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시험한 결과 이 제품은 출수구에 남아 있는 물속에 있을 수 있는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99.99% 제거했다.


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필터를 교체하고 물이 흐르는 내부 관을 고온으로 살균해준다.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470만~590만원이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LG 오브제컬렉션의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과 함께 집에서도 품격 있는 구형 얼음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얼음정수기냉장고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LG전자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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