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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인성, 뮤지컬 ‘레드북’으로 관객 만난다


입력 2021.04.05 09:26 수정 2021.04.05 09:26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어리숙한 변호사 브라운 역 캐스팅

6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FNC엔터테인먼트

그룹 SF9 멤버 인성이 뮤지컬 ‘레드북’으로 돌아온다.


인성은 6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레드북’에 신참 변호사 브라운 역에 캐스팅 됐다.


‘레드북’은 신사의 나라 영국, 그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의 모습을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말하는 작품이다.


인성이 연기하는 브라운은 부유한 중류층 집안 출신이지만 사랑도 연애도 오직 책으로 배운 순진하고 어수룩한 신참 변호사다. 또한 신사 중의 신사인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넘치는 인물이다. 브라운은 할머니의 유언 때문에 만난 안나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변해가는 인물이다.


인성은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그날들’로 첫 뮤지컬에 도전하면서 티켓 파워를 보여준 바 있어 이번 뮤지컬에 대한 기대도 높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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