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및 KB자산운용의 신탁 원본액이 감소한 소규모 상장지수펀드(ETF) 7개 종목을 요청에 따라 상장 폐지한다고 5일 밝혔다.
자진 상장 폐지 종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대형성장', 'TIGER 대형가치', 'TIGER 중소형성장, 'TIGER 중소형가치', 'TIGER' 베타플러스'와 KB자산운용의 'KBSTAR 중소형모멘텀밸류', 'KBSTAR 중소형모멘텀로우볼'이다.
상장폐지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 상환금을 내달 10일에 지급한다. 거래 정지일은 오는 5월 6일, 상장 폐지 예정일은 5월 7일이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5월 4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