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람저축은행, 신승식 신임 대표 취임…"신뢰받는 지역금융 성장"

'내부 출신' 신승식 대표 "20년 간 경험, 저축은행 경영 적임자"

"환경 변화 발맞춰 나가야"…내부통제·영업채널 확대 등 언급

신승식 세람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세람저축은행

세람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에 내부 출신인 신승식 COO(전무이사)가 취임했다.

7일 세람저축은행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이천 소재 세람저축은행 본점 세람홀에서 신 신임 대표에 대한 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병행해 이뤄졌다.

신승식 신임 대표는 지난 2001년 세람저축은행에 입행해 기획팀장, 영업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전무이사(COO, 영업총괄 전담) 등을 역임했다. 20여년간 다양하고 폭넓은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저축은행 경영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신승식 신임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적응하는 조직으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신포트폴리오 최적화와 내부통제 관리, 온·오프라인 영업채널 확대, 금융소비자 보호,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등을 강조했다.

신 대표는 "현재 금융시장이 당면하고 있는 주요 현안들에 대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서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신뢰받는 지역금융회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람저축은행은 올해 38주년을 맞은 경기도 기반의 지역 중소저축은행으로 자산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6451억원, 당기순이익은 101억원이다. 건전성지표인 BIS비율(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은 11.73%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