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중앙부처, 스타트업 육성사업 창업기업 모집공고

오는 27일까지 예비창업자 등 비대면 분야 400개사 모집

창업기업 육성 세부분야 및 분야별 협업부처 ⓒ정부합동

정부는 오는 27일까지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400개사를 모집한다.분야별 소관부처가 해당분야 지원기업을평가·선정한 후,중소벤처기업부가사업화 자금, 분야별소관부처가인증·판로등정책 연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중기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신속하게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사업이다. 당초올해 예산은 300억원이지만 비대면 분야 기업의 우수한 고용창출 효과 등에 따라 추경으로 예산300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이에 따라 총 400개사를 지원할 수 있는 6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중앙부처는 중기부를 비롯해 12곳이다. 현재 12개 부처별로 소관분야가 설정돼 있다. 12개 부처는 소관분야에 신청한 창업기업 중 유망기업을 직접 평가·선정하게 된다.

이후 선정된창업기업에 대해 중기부 창업 사업화 자금(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과 함께 기술·인증·판로 등 분야별 소관부처의 특화 프로그램이 연계지원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대표자는 8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케이-스타트업(K-Startup)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각 주관기관에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기업을선정한다. 사업설명회는 13일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케이(K)-스타트업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