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8개 핀테크사와 오픈핀테크협의회 결성

8일 1차 회의 진행...발전방향 논의

왼쪽부터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쿠콘 이영결 부사장, 카카오페이 신원근 부사장, 핀크 권영탁 대표, 금융결제원 김학수 원장, 뱅크샐러드 김태훈 대표, 쿠팡페이 경인태 대표, 엔에이치엔페이코 정연훈 대표, 네이버파이낸셜 최인혁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은 주요 핀테크 기업과 함께 개방형 금융서비스의 발전방향을 정례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오픈핀테크협의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결제원 김학수 원장과 주요 핀테크 기업 8개사의 대표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금융결제원 김학수 원장,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카카오페이 신원근 부사장, 네이버파이낸셜 최인혁 대표, 쿠팡페이 경인태 대표, 뱅크샐러드 김태훈 대표, 핀크 권영탁 대표, NHN페이코 정연훈 대표, 쿠콘 이영결 부사장 등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금융결제원 원장은 “오픈핀테크협의회를 통해 미래 금융산업의 도약을 위한 많은 논의와 협력이 진행되기를 희망한다”며 “금융권과 핀테크 기업 모두가 참여하는 오픈파이낸스 환경 조성을 위해 금융결제원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금융결제원과 핀테크 기업들은 공동으로 신규 혁신서비스의 발굴, 개방형 금융서비스의 효율적 추진, 기타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