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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건조기,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 1·2위 휩쓸어


입력 2021.04.15 08:58 수정 2021.04.15 08:58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美 소비자 ‘호평일색’…경쟁력 입증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LG전자의 건조기가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컨슈머리포트(CR)는 최근 발표한 ‘2021년 올해 최고 건조기 평가’에서 LG전자의 전기식 건조기(모델명: LG DLEX9000V)와 가스식 건조기(모델명: LG DLGX9001V)를 각각 부문별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컨슈머리포트는 LG전자 전기식 건조기에 대해 큰 용량과 뛰어난 건조성능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스팀살균기능 및 습도센서 등의 기능과, 와이파이를 통해 휴대폰에서 건조기를 제어하는 등 편의성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전기식 건조기 평가 2위도 LG전자 제품(모델명: LG DLE3400W)이었다.


컨슈머리포트는 가스식 건조기 1위에 오른 LG전자 제품에 대해서도 매끈한 디자인과 우수한 건조성능, 넉넉한 대용량을 갖춘 제품이라고 분석했다. 가스식 건조기 2위도 LG전자 제품(모델명: LG DLG3401W)이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의 건조기 전체 판매가 늘었는데, 이와 동시에 살균성능을 갖춘 건조기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며 “(그 중에서도) LG전자의 전기식 건조기와 가스식 건조기 제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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