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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단지 안에서 다닌다…블루리본 3회 수상 국제학교 들어오는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


입력 2021.04.15 10:18 수정 2021.04.15 10:18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자사고, 외고, 국제고 등 특수목적고 2025년 일반고로 전환 앞둬 국제학교 인기 ↑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에 미국 국제학교 FPD 스쿨 입교… 학부모 수요자 이목집중


교육부는 지난 2019년 발표한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대로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2025년 모두 일반고로 전환할 계획이다. 학교 간 서열을 만들고 사교육을 심화시키는 등 교육 불평등을 유발한다는 비판을 받은 특목고가 일괄 폐지되는 것은 물론 고교학점제도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렇다 보니 학부모들은 특목고를 대신해 국제학교로 눈길을 돌리는 중이며, 이에 따라 송도, 제주, 고덕신도시 등의 부동산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지역 내 국제학교가 있기만 해도 일대의 부동산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는 중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특목고가 사라지게 되자 부모들이 국제학교로 눈을 돌리는 것과 동시에 자녀 교육을 위해 가족 전체가 국제학교 인근으로 를 옮기는 만큼 국제학교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뜨거운 상황”이라며, “실제로 채드윅 송도국제학교가 위치한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지난해 분양권 거래액이 역대 최고인 1조 9,000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안산시 시화나래 일대에 조성되는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가 미국의 명문 사립학교 FPD 스쿨과 MOU를 체결해 단지 내에 글로벌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으로 학부모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FPD 스쿨은 미국 연방 교육부가 시행하는 학업 성취도 우수학교 인증 프로그램인 블루리본을 3회나 수상함으로써 신뢰도가 입증돼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또한 비인가 국제학교이기 때문에 설립 및 입학 조건이 따로 없고, 학비도 비교적 저렴해 유학을 대신해 진학하기도 좋다.


또한 지난 2020년 이후 신규 개설한 비인가 국제학교 4곳 중 3개교가 서울 강남에 위치하고,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국제학교는 유치부와 초교만 개교한 만큼, 유치부부터 초, 중, 고교가 모두 설립되는 FPD 스쿨 입학에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FPD 스쿨은 대학 진학율이 약 98%로 학업 성취도 역시 매우 뛰어나 향후 명문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교사와 학생의 비율이 1대 10으로 일반고와 비교해 학생들이 보다 섬세한 케어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FPD 스쿨은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 내 101동과 102동의 지상 2~3층에 약 2,965평 규모로 조성된다.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는 우선입학과 관련해 학교 측과 협의 중으로, 이러한 사항이 확정되면 등하교가 편리한 단지의 가치도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처럼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는 단지 내에 국제학교 입교까지 예정된 고급 부동산 상품으로 FPD 스쿨 외에도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시화호 앞자리를 선점한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라군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눈길을 끈다.


시화호를 바라보며 파티를 열 수 있는 프라이빗 파티룸 쿠킹스튜디오 델리스 라운지 키친과 조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식당 선라이트 테라스 키친 등이 대표적이며, 해안가 리조트의 분위기를 풍기는 세 곳의 수영장에서 여유로움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누릴 전망이다.


이 외에도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캐주얼 코워킹 스페이스와 베이사이드 라이브러리 등의 업무 및 학습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단지 내 국제학교의 글로벌 캠퍼스가 들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된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837번지(시화MTV C1-1블록)에 들어선다. 총 8개 동, 2,554실, 최고 49층 규모로 지역 내 최고 높이이자 최대 규모의 단지다.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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