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무보, 산은과 소부장 기업 글로벌화 지원 업무협약체결


입력 2021.04.15 11:19 수정 2021.04.15 11:20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한국판 뉴딜·소부장 수출역량 강화 위한 정책금융 협력체계 구축


한국무역보험공사 전경 ⓒ데일리안DB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15일 한국산업은행(이하 산은)과‘한국판 뉴딜 및 소부장 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한국판 뉴딜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출역량을강화하고 산업구조 혁신을 앞당기기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판 뉴딜과 소부장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정보를 교환하여 금융 수요 공동 발굴 ▲보험‧보증과대출을 통한 종합적인 금융패키지 제공▲보험‧보증료와 금리 등 금융조건을 우대 제공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은 보호무역 기조의 지속과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재편 환경속에서 신재생에너지, 그린 모빌리티, 스마트 SOC 등 그린·디지털 및 소부장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출을 위한 생산시설 확충 및 해외생산거점 확보를 위한 중장기자금조달이 필요한 기업들은 양 기관 금융 우대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자금을 적기에 확보하게 된다.


특히 자금여력 부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들은 수출환경과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외시장에 진출할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K-SURE는 그린·디지털 분야 기업 해외수주와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소부장 기업 수출채권 조기현금화 및 설비투자와원부자재 수입자금 조달을 위한 보험‧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한국씨티은행에 이어4월에는 한국수출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국판 뉴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소부장 분야 기업‧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고 금융지원 전 과정에서 협력하는체계도 구축한 바 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와 산업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그린·디지털과 소부장 산업은 세계 각국이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양 기관 협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한국판 뉴딜과 소부장 기업이튼튼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다각도의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