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가 지난 달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6.85(2015=100)로 전월 대비 0.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목별로 보면 우선 공산품 생산자물가가 1.6% 올랐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과 서비스 역시 각각 0.9%와 0.1%씩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0.1% 내렸다.
특수분류별 생산자물가를 보면 에너지는 4.0%, IT는 0.8%,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0.7% 올랐다. 반면 신선식품은 1.9%, 식료품은 0.1% 하락했다.
지난 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07.15로 전달보다 1.8% 상승했다. 우선 원재료 국내공급물가지수가 7.4% 올랐다. 중간재와 최종재도 각각 1.8%와 0.6%씩 상승했다.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0.1% 내린 반면 공산품은 2.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