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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30일 6000억 규모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입력 2021.04.23 21:02 수정 2021.04.23 21:0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2·3년물 각각 3000억원씩 나눠 발행

기획재정부 전경 ⓒ데일리안 유준상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30일 전체 6000억원 규모 국고채를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통해 발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는 국고채 발행물량과 발행금리를 사전 공고한 뒤 발행해 배분하는 형식이다.


국고채 전문딜러(PD)는 연물별로 수요물량을 응찰할 수 있다. 낙찰물량은 사전 공고된 발행물량 범위 안에서 PD별 응찰물량에 비례해 배분한다.


이달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예정액은 2년물과 3년물이다. PD는 지난달 의무이행 평가실적에 따라 연물별로 2개 그룹으로 나눠 응찰하면 된다.


1그룹은 17개 PD 모두 응찰할 수 있다. 발행예정액은 해당 연물 발행예정액의 60%다. 2그룹은 직전 달 의무이행 평가실적 상위 10개 PD가 응찰한다. 발행예정액은 해당 연물 발행예정액의 40%다. PD별로 1그룹은 해당 그룹 발행예정액의 20%, 2그룹은 30%까지 응찰할 수 있다.


연물별 발행금리는 유통금리 등 시장상황을 고려해 입찰일인 오는 30일 오전 10시 20분에 별도 공고한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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