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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업일반분야 탄소중립R&D 기업 간담회 개최


입력 2021.04.28 11:00 수정 2021.04.28 10:20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산업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수조원 규모 예타 기획 착수


ⓒ데일리안DB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오후 2시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탄소중립 신규 R&D 의견수렴 및 업종별 대응방향 청취를위한‘산업일반분야 탄소중립R&D 기업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다배출 업종 외기계, 자동차, 조선 등산업일반분야 13개기업과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부 R&D전략기획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산업부는 간담회에서 산업부 탄소중립R&D 신규 예타사업 개요를 발표하고 이와 관련한 산업계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정부가 현재 수립 중인 탄소중립 중장기 R&D전략에 맞춰 철강, 석유화학 등 다배출업종을 포함한 전산업분야를 대상으로수조원 규모 신규R&D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 계획도 설명한다.


또 업종별 특성 및 감축수단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한 중장기・대규모R&D 사업을 기획 중인만큼 산업계의 적극적 의견 개진과 참여를 요청할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업종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추진전략과대응현황을 공유하고 기업현장 적용과 기술 상용화를 위한 R&D 수요, 실증 지원 등정부 지원 필요 사항을 건의한다.


참여 기업들은탄소중립을 위한 공정혁신과 친환경제품으로의 근본적전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기업 개별적 대응만으로는한계가 있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료 탈탄소화, 다배출공정 저탄소화, 공통산업설비 고효율화 기술개발 등 탄소저감 실현을 위해 산업 전반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정부 R&D 지원을 건의한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탄소중립R&D는 여타 R&D와 달리 기술개발이 최종 목적이 아닌 탄소 감축 목표를 위한 수단”이라며 “기술개발부터 실증, 산업계 적용까지 분야별 감축전략의 큰 틀 안에서 기술개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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