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 반박 “김연경 데려온다 말한 적 없다”


입력 2021.04.28 16:56 수정 2021.04.28 21:41        호텔 리베라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김연경 영입설에 대해 강력 부인

페퍼저축은행의 김형실 감독. ⓒ KOVO

신생 구단 페퍼저축은행의 김형실 감독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김연경 영입설’에 대해 부인했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2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서 “구단도 나도, 그런 얘기(김연경 영입)를 공식적으로 표현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구단이 김연경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 정면 반박하고 나선 것.


그는 “유대랑 스카우팅은 다르다. 런던 올림픽에 나선 선수들은 다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연경이 문제로 자꾸 언론에서 나오니까 난처하다. 구단도 나도, 그런 얘기를 표현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유대관계는 계속 있었지만 연경이한테 신생팀에 와줬으면 하는 표현을 한 적도 없다”며 “물론 개인적으로 욕심은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것들을 얘기할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여일 흥국생명 단장은 최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여자부 제7구단으로 창단하게 된 페퍼저축은행의 김연경 영입 의사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거취를 고민 중인 김연경은 흥국생명에서 한 시즌을 더 뛰어야 국내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이적을 위해서는 구단의 협조가 필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