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상식…전체 179건 참가 8개 팀 수상
사회적 취약계층이 법률구조 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전자접수시스템도 도입하자는 제안이 ‘한국판 뉴딜 참여예산 공모대회’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대회 본선심사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번 공모대회 본선심사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선정된 8개 팀에 대해 직접 시상하고 축하하였다.
기재부는 “한국판 뉴딜사업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확대하고,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한국판 뉴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회에는 총 179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이 가운데 심사위원 서면심사와 부처 적격심사를 통과한 15건이 최종 본선심사에 올랐다. 이해도와 독창성, 적격성, 효과성, 구체적 실행가능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대면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8개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김태균 씨가 제안한 ‘법률구조 전자접수 시스템 도입’이 선정됐다. 현재 전화·방문상담만 가능해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송구조에 전자접수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기재부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법률구조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우수상에는 조만금 씨의 ‘지속가능한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를 위한 원천데이터 구축 제안’과 한국방송광고공사(김형노·김의영·이지연)의 ‘아카이빙 연계를 통한 방송콘텐츠 유통 서비스 플랫폼 구축’이 뽑혔다.
조 씨 아이디어는 AI 학습 데이터 활용을 높이기 위해 공공과 민간 부문의 이미지, 영상 등을 기증·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한국방송공사는 방송콘텐츠의 체계적 보존과 관리, 콘텐츠 검색기능을 강화해 국민과 중소제작자들의 편익을 증대하는 내용이다.
이 외에도 이한 씨의 ‘나에게 맞는 정책자금 지원 서비스’, 정재민 씨의 ‘AI 스마트 빌딩 물관리’, 공우식 씨의 ‘QR코드 분리수거 안내 서비스’, 이영호 씨의 ‘한식홍보 관광사업, 한식도서관’, 박동현 씨의 ‘전기차(EV) 사용자 중심 공공 플랫폼 구축’ 아이디어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기재부는 최우수상 1팀에 3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 150만원, 장려상 5팀에 각 7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기재부는 “이번에 발굴한 아이디어를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한국판 뉴딜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