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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협의회, 6일 정세균 만난다…차등의결권 논의


입력 2021.05.04 15:52 수정 2021.05.04 15:53        나수완 기자 (nsw@dailian.co.kr)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6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만나 차등의결권과 포이즌필 등에 대해 논의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전 총리는 6일 오후 2시 한국상장회사협의회를 찾아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는다.


상장사협의회는 정 전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차등의결권·포이즌필 등 경영권 방어수단 도입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 관련법의 개선 필요사항, 상속세율 인하 등도 안건으로 오른다.


차등의결권이란 일부 주식에 특별히 많은 의결권을 부여해 일부 주주의 지배권을 강화하는 제도로, 벤처기업 활성화 방안으로 꼽힌다.


포이즌필은 기업의 경영권 방어수단의 하나로, 적대적 인수합병(M&A)나 경영권 침해 시도가 발생하는 경우 기존 주주들에게 시가보다 훨씬 싼 가격에 지분을 매입할 수 있도록 미리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를 일컫는다.


지난 1973년 설립된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주권이 상장된 주권 상장법인을 회원으로 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코스피 상장사 700여 곳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계 대표단체다.



나수완 기자 (n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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