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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지역사회 나눔과 친환경 활동으로 ESG경영 앞장


입력 2021.05.06 13:41 수정 2021.05.06 13:43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김인태(가운데)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마늘밭에서 김매기를 하며 영농철 부족한 일손을 보태고 있다.ⓒ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ESG 애쓰자' 캠페인을 통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경영 인식제고와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ESG 애쓰자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농협금융은 ▲사회공헌 애쓰자 ▲친환경활동 애쓰자 ▲탄소배출감소 애쓰자 ▲나눔과 기부 애쓰자 등 네 가지 실천사항을 정하고, ESG 관련 교육 및 ESG의 날을 지정해 임직원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농협생명은 사회공헌 애쓰자 실천을 위해 지난 4일 대표이사와 임직원 25명이 '함께하는 마을'인 여주 도전4리를 찾아 농가일을 도왔다. 마을 주민과 함께 고구마와 고추를 심기, 김매기 등 영농철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함께하는 마을은 기업 임원과 직원을 마을의 명예이장과 주민으로 위촉해 지속적인 교류를 실천하는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이다. 농협생명은 함께하는 마을을 위해 이번에 실시한 일손돕기를 포함해 지역 특산물 구매, 관광유치 등 농가 실익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ESG경영은 농협생명과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아주 중요한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생명은 나눔과 기부 애쓰자 실천의 일환으로 6일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지원사업 후원에 나섰다.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실시한 이번 후원은 관내 만 60세 이상 취약어르신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전용범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은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주고, 떡과 곰탕 등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농협생명은 같은 날 구내식당에서 '녹색식단의 날'을 지정하며 친환경활동 애쓰자를 실천했다. 녹색식단의 날에는 조리와 가공이 적고, 운송시간이 적은 지역 제철 농산물을 이용해 메뉴를 구성했다. 또 잔반 없는 식사로 음식물 쓰레기에서 생성되는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 활동을 실시했다.


김 대표는 "ESG 애쓰자 캠페인을 통해 ESG 실천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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