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지난 4일 충청남도 보령소방서에서 화재에 취약한 산림인접 재난약자시설의 산불방어선 구축을 위해 5000만원을 기탁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열린 기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충청남도 보령소방서 및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봄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는 만큼 지역사회의 화재 안전망 강화를 위해 참여기관이 뜻을 함께 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탁금은 산림에 인접한 관내 요양원 및 장애인시설 중 대형 소방차의 진입이 어렵고 옥외소화전의 부재로 화재에 취약한 시설을 대상으로 산불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호스릴비상소화장치 6개소 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랑의 좀도리' 안전나눔 활동도 실시해 도서지역 소화전 점검 및 정비, 전통시장 소화기 기증, 단독주택 화재경보기 지원 등 지역 사회의 소방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 협업으로 적극적인 나눔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