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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52%, 영업익 336% 신장


입력 2021.05.06 16:27 수정 2021.05.06 16:29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더현대서울ⓒ데일리안

현대백화점이 올 1분기 연결기준 6832억원 매출에 6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336.3% 신장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8%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백화점 부문에서 4974억원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60억원으로 2배 이상(122.3%) 늘었다.


면세점 부문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도 215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169.3% 늘었다. 영업손실은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2억원 개선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부문은 더현대 서울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등 신규점 오픈 및 패션 상품군의 소비 회복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면세점 부문은 신규점(동대문점, 인천공항점) 오픈 및 수입 화장품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늘고 영업이익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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