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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롤러블 OLED TV, 美 SID 선정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입력 2021.05.12 09:00 수정 2021.05.12 08:58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로부터 롤러블 OLED 혁신성 인정

지속적인 연구개발 통해 OLED 시장 확대 및 대세화 박차

LG전자 모델들이 'SID 2021'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된 65인치 롤러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로부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SID 2021’에서 ‘65인치 롤러블(Rollable) OLED TV’가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SID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연구원, 교수 등 6000여명 이상이 소속돼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다.


매년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은 SID에서 수여하는 최고 영예상으로 전년도에 출시된 디스플레이 제품 중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이끌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65인치 롤러블 OLED TV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두께가 종이처럼 얇아 패널을 본체 속으로 둥글게 말아 넣을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는 기존의 TV로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폼팩터 혁신 제품으로 디스플레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자동차와 항공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OLED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는 "LG디스플레이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다양한 OLED 기술들을 지속 연구 개발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시장 확대 및 OLED 대세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7년에 ‘65인치 Wallpaper OLED TV’로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2018년에는 ‘Crystal Sound OLED’로 ‘올해의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상을 수상하는 등 차별화된 OLED 기술력을 SID로부터 꾸준히 인정 받으며 OLED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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