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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스마트대용진단서비스 실시


입력 2021.05.12 09:27 수정 2021.05.12 09:27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보험가입심사시간 5분으로 단축

미래에셋생명이 12일 스마트대용진단서비스를 오픈했다.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보험가입심사 시간을 5분으로 단축시키는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 오픈으로 방문 검진 절차가 생략되고 보험가입심사 소요시간이 혁신적으로 단축됨에 따라 고객의 편의성은 크게 증대될 예정이다.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국민건강보험사이트 검진정보를 스크래핑해 방문 진단을 대체하는 서비스다.


병원 방문, 간호사 대면 절차 없이 모바일앱 설치 후 공동인증절차로 건강검진 이력만을 확인하면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기존에 보험계약 체결을 원하는 병원에 방문해 건강검진결과를 직접 받거나, 방문검진업체 간호사를 통해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진행해야 했다. 이에 보험가입심사 기간이 3~10일이나 소요되는 등 고객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최근 2년이내 국가건강검진 이력이 있거나 직장 정기건강검진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정보제공을 동의한 고객은 모두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미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 기반 통합 보험스코어 'M-CBIS' 모형을 개발해 계약심사에 활용하는 등 인슈어테크를 업무 전반에 적용하기 위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우지희 미래에셋생명 계약관리본부장은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 오픈으로 고객의 편리한 보험 가입을 지원하겠다"며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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