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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보통주 전환 추진...상장 기대감↑


입력 2021.05.12 17:47 수정 2021.05.12 17:47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두나무 로고. ⓒ두나무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투자기관들이 확보하고 있는 두나무 우선주를 보통주 전환하겠다고 나섰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자사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보유한 투자기관에 보통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보통주 전환은 중장기 재무관리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란 게 사측의 입장이다.


일각에선 두나무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가운데 이번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도 상장을 위한 행보가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에 이날 증시에선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이날 6650원으로 전일 대비 29.88%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두나무 지분 6.6%를 보유하고 있다. 두나무 지분 7.6%를 보유한 우리기술투자는 14.53% 치솟은 1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 퀄컴의 두나무 지분을 인수한 한화투자증권도 3.45% 오른 5690원으로 마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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