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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롯데케미칼과 함께 석유화학산업 안전기술 향상 나서


입력 2021.05.21 10:08 수정 2021.05.21 10:08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공사, 맞춤형 안전관리 자문 제공과 안전관리 향상 지원

롯데케미칼, 생산기지 설비∙안전관리 강화 및 관리시스템 진단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왼쪽)와 롯데케미칼 김연섭 ESG경영본부장이 지난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석유화학산업 안전기술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시설의 안전 강화를 위한 기술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업장 안전 향상 및 최신 진단기술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술지원과 인적교류를 바탕으로 ▲사업장 안전진단 컨설팅 ▲최적의 설비관리시스템 구축 ▲안전 관련 실무교육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안전 관련 조직·표준·시스템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선진 관리기법 교육 등을 제공해 롯데케미칼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사업장 사고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가스안전공사의 폭넓은 진단을 통해 여수·대산·울산공장의 설비 및 관리시스템을 개선 및 보완하고 사업장의 실질적인 안전성 확보를 도모하고자 한다.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공사가 보유한 석유화학시설과 관련한 여러기지 진단기법을 활용해 롯데케미칼의 안전성향상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공사의 핵심가치인 국민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며 "롯데케미칼의 실질적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공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 전무는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업그레이드된 규정과 시스템을 글로벌 사업장으로 적용해나갈 계획"이라며 "2021년을 가장 안전한 기업의 원년으로 삼아 안전이 최우선 시 되는 근무환경 조성은 물론 석유화학산업의 안전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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