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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미컬슨, PGA챔피언십 정상…최고령 메이저 우승


입력 2021.05.24 11:00 수정 2021.05.24 11:0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만 50세 11개월 나이로 우승, 53년 만에 최고령 우승 차지

필 미켈슨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 뉴시스

필 미켈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최고령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미켈슨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의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미켈슨은 브룩스 켑카 등 2위 그룹을 두 타차로 따돌리고 이 대회 두 번째이자 메이저대회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우승 횟수도 45승으로 늘렸다.


1970년생인 미켈슨은 만 50세 11개월 나이로 우승을 차지하며 53년 만에 메이저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메이저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은 1968년 PGA챔피언십에서 줄리어스 보로스(미국)가 세운 48세 4개월이었다.


50세가 넘어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미켈슨이 처음이다. 또한 그는 2013년 7월 디오픈 제패 이후 8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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