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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롯데 누르고 아시아 유통기업 9위…롯데 11위·쿠팡 12위


입력 2021.05.27 16:48 수정 2021.05.27 16:49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유로모니터 '아시아 100대 유통기업' 발표

네이버도 20위 기록…상위 20위권 첫 진입

ⓒ유로모니터

신세계가 롯데를 누르고 작년 아시아 유통기업 순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들어갔다.


유로모니터는 27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통 현황과 시장 변화를 이끄는 주요 요인을 담은 '2021 아시아 100대 유통기업' 보고서를 발표했다.


100대 유통기업 순위는 지난해 각 기업의 소매판매액을 기준으로 정한다. 호텔·여행·외식·배달·서비스·면세점 관련 매출은 제외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1위와 2위는 모두 중국 유통기업인 알리바바와 징둥닷컴이 차지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신세계가 9위, 롯데가 11위를 기록했다. 쿠팡은 지난해 19위에서 올해 12위로 올라섰고 네이버도 20위로 상위 20위권 첫 진입했다.


한편 작년 아시아 태평양 이커머스 시장은 전년 대비 20.7% 성장했고 오는 2025년에는 시장 규모가 2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도와 중국, 한국와 일본 등 총 4개 국가는 세계 이커머스 산업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지닌 10대 국가에 속한다고 유로머니터 측은 평가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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