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한국철도·민간기업과 신호기술 교류 및 상생발전을 위해 '신호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호기술협의회는 공단과 한국철도,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신호기술 및 기준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장이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한국철도와 신호시설 규격을 표준화하고 열차 거리검지형 검지기 설치기준을 마련하는 등 10개 안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공단은 앞으로 건설공사 때 운영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인희 국가철도공단 기술본부장은 "이번 신호기술협의회를 통해 한국철도의 의견을 신호설계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면서 "협력사와도 지속적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