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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택배 가격 오른다"…CU·GS25 이달 인상


입력 2021.06.02 17:53 수정 2021.06.02 18:43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CU, 300원 인상…GS25, 내주 공지

서울 한 택배사 물류센터에서 택배 노동자들이 분류 및 상차 작업을 하고 있다.ⓒ뉴시스

기업과 개인 고객 택배 가격에 인상에 이어 오는 15일부터 편의점 택배비도 오른다.


2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는 오는 15일부터 택배비가 최저 2600원(무게 0∼350g, 동일권역 기준)에서 2900원으로 300원 인상된다고 공지했다.


이는 운송 계약을 맺고 있는 CJ대한통운의 택배 단가 인상에 따른 것이다.


GS25도 다음 주 초 택배비 인상 폭과 시점을 공지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역시 GS25 택배 운송을 맡고 있어 택배비 인상 폭이나 시점은 CU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CJ대한통운이 아닌 편의점 자체 배송 차량을 이용한 CU의 'CU끼리 택배'나 GS25의 '반값 택배'는 요금 변동이 없을 예정이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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