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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거둔 벤투 감독 “상당히 만족스럽다”


입력 2021.06.05 22:42 수정 2021.06.05 22:43        고양종합운동장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투르크메니스탄 상대로 5-0 대승

공수전반에 걸쳐 만족감 드러내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 후반전, 한국 대표팀 벤투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투르크메니스탄전 대승을 지휘한 파울루 벤투 감독이 대표팀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10(3승 1무)을 기록한 한국은 앞선 경기서 스리랑카를 제압한 레바논에 골득실서 앞서며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직후 화상 기자회견에 임한 벤투 감독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이번 주 훈련했던 내용들을 경기력으로 반영 해 준 선수들에게 만족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스코어 자체에 만족한다. 5득점을 올리는 것은 어느 팀을 상대로도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득점은 없었지만 공격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팀이 좋았기 때문에 개인의 활약도 돋보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벤투 감독은 “공격도 좋았지만 수비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좋았다. 공을 빼앗기는 순간 상대 역습에 대비하는 수비 전환시의 요구 상황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잘해줬던 경기”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벤투 감독은 “항상 해왔던 거처럼 우리의 스타일과 틀을 유지하면서 팀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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