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윤석열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 착수…공식 입장은 "확인할 수 없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판사 불법사찰 직권남용 등 혐의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지난 4일부터 정식 수사 중이다.
▲양정철 등장에 친조국 부글부글…“기회주의 난닝구”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등장에 정치권이 술렁였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귀국한 데 이어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며 사실상 정치활동 재개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기여했고 21대 총선 민주당의 압승을 이끌어낸 전략가로 꼽히는 만큼, 차기 대선에서도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 비대위, '잔혹사' 끝내고 성공적 마무리
지난해 4·15 총선 이후 출범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10일 마지막 회의를 열었다. 국민의힘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새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결과를 발표한다.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것은 지난 2019년 2월 황교안 전 대표가 선출된 이후 2년 4개월 만의 일이다. 비대위원들은 지난 1년여 간의 활동을 정리하며 혁신과 쇄신이라는 비대위 정신을 이어가줄 것을 당부했다.
▲[단독] 태릉골프장 공급도 엎어졌다…"1만→6900가구로 축소될 듯"
정부과천청사에 이어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주택공급 계획도 사실상 엎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정부 주택공급 관련 핵심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노원구가 당초 계획한 태릉골프장 1만가구 공급계획을 6900가구로 줄이는 데 어느 정도 협의가 됐다"라며 "부지의 50%는 공원으로 활용하고 도로 및 교통인프라 확충 등에 대한 부분도 정리가 된 상태"라고 말했다.
▲"GTX 놔달라", "여긴 안돼"…'급행' 빠진 '완행열차' 될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열흘도 남지 않았다. 경기도 일부 지역에선 추가 정차역 유치를 위해 열을 올리는 반면, 노선이 관통하는 강남 주요 재건축 단지들은 안전문제 등을 이유로 일제히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늦바람 무섭네"…출발 늦었던 경기 외곽, 거래마다 '신고가'
그간 수원이나 과천과 같은 상급지에게 밀려 한동안 잠잠했던 군포와 의왕 등 경기 외곽지역의 집값이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고 있다. 거래가 됐다하면 죄다 ‘신고가’에 심리적 상한선이라 여겨지는 15억원 거래도 심심찮게 나온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군포시 월간 아파트 상승률은 지난달 2.58%를 기록했다. 군포의 집값이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탄 것은 올 2월부터다. 당시 소수점 이하의 등락을 반복하던 상승률은 2월 들어 2.27%를 기록하면서 정수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