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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UNODC·멕시코 통계청과 범죄통계 국제콘퍼런스 개최


입력 2021.06.15 11:06 수정 2021.06.15 10:30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코로나19가 범죄에 미친 영향 등 주제로 17일까지 화상 회의

류근관 통계청장이 14일부터 17일까지 화상으로 열리는 '제5회 범죄통계 국제콘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통계청

통계청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멕시코 통계청과 공동으로 제5회 범죄통계 국제콘퍼런스를 화상으로 개최한다.


범죄통계 국제콘퍼런스는 2012년부터 격년으로 회의를 개최하며 약 40개국 통계작성 기관과 연구기관, 시민사회 등의 범죄통계 전문가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범죄와 통계에 미친 영향, 아시아태평양지역 범죄통계 관련 도전과제 등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가 범죄에 미치는 장단기 영향평가 ▲아태지역 범죄통계 도전 과제 ▲사이버 범죄 자료수집 패러다임 전환 ▲성인지적 관점의 범죄 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팬데믹(범유행) 아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범죄 유형을 분석하고 범죄통계 도전과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개인과 사회, 국가, 아태지역 등 주체별로 당면한 과제들에 대한 해결 실마리를 찾고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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