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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광복절·한글날·성탄절, 주말 겹쳐도 대체 공휴일로 쉽니다”


입력 2021.06.15 17:30 수정 2021.06.15 17:09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與 6월 국회서 대체공휴일법 개정안 처리 방침


더불어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에서 대체공휴일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체 공휴일은 설과 추석, 어린이날에만 적용되고 있는데 다른 휴일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하반기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 4일을 더 쉴 수 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올해는 '휴일 가뭄'이라고 할 정도로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는 날이 많아 연초부터 한숨 쉬는 직장인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민 10명 중 9명은 '임시공휴일 지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며 "우리나라는 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대받을 만큼 선진국이 됐지만 여전히 노동자 근로시간은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길다"고 지적했다.



▲국방부 "공군 여중사 사망 관련해 100여명 조사중"


국방부는 15일 성추행 피해 이후 상관들의 '2차 가해'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공군 여중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100여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검찰단은 이날 "최근 피해자 2차 가해 관련 제15특수임무비행단 부대원 7명, 군검찰 부실수사 의혹 관련 제20전투비행단 군검찰 관련자 3명을 소환조사했다"며 "공군의 감싸기 의혹 관련 수사 관계자, 지휘라인, 사건관련자 등과의 상호 연관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성남에 위치한 15비행단은 피해자가 전출을 요구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직전까지 근무했던 부대다. 성추행 피해가 발생한 20비행단에선 군검찰이 성추행 사건을 송치받은 뒤 두 달 가까이 가해자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은 물론,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까지 뭉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마포 오피스텔 감금살인' 친구 2명, 구속영장심사 출석


오피스텔에 친구를 가둬놓고 가혹행위를 벌이다 끝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이 구속 심사에 출석했다.


서울서부지법은 15일 피의자 A씨와 B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께 법원에 도착한 이들은 "감금해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 인정하나", "왜 친구를 감금했나", "셋이 어떻게 알게 된 사이인가", "미안한 마음 없나"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법정으로 향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오전 6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나체로 숨져있는 피해자를 발견했다.



▲'구하라법' 국무회의 통과…양육 의무 안하면 상속도 없다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는 자녀의 재산을 상속받지 못하도록 하는 이른바 '구하라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구하라씨의 친모가 20여년 동안 양육의무를 다하지 않다가 구씨 사망 이후 갑자기 나타나 재산을 상속받았던 것과 같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법이다.


법무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오는 17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대 최종 모의고사’ 이강인·백승호 꿈의 중원이 뜬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 받는 이강인(발렌시아)과 백승호(전북 현대)가 김학범호의 승리를 위해 의기투합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2차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12일 열린 가나와 1차 평가전에서 전반 38분 김진야(FC 서울)의 퇴장 악재에도 불구하고 수적 열세를 극복하며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미 A대표팀에서도 어느 정도 기량을 인정받은 이강인과 백승호의 존재감이 올림픽대표팀에서 더욱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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