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란도트_어둠의왕국’ 갈라 콘서트·공개 시사회로 포문 열어
총 21개 뮤지컬 라인업 눈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의 열다섯 번째 축제 막이 오른다.
제15회 DIMF는 18일 오후 6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뮤지컬영화 ‘투란도트_어둠의 왕국’ OST 갈라콘서트와 공개 시사회로 화려하게 개막한다.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DIMF는 올해 보다 강화된 방역 지침 속 온∙오프라인을 오가는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뮤지컬 팬은 물론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엄선된 뮤지컬 라인업으로 구성된 공식초청작 5작품과 DIMF의 지원을 통해 처음 무대화 되는 신작 뮤지컬 창작지원작 5작품, 온 가족을 위한 특별공연 1작품, 열정 넘치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7작품 등 온∙오프라인 동시개최 되는 국내 작품과, 온라인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프랑스, 러시아의 해외공식초청작 3작품까지 18일간 총 21개의 뮤지컬이 공개된다.
이밖에도 개∙폐막 행사와 축제의 열기를 더해줄 다채로운 부대행사 및 연계행사까지 풍성하게 구성된 제15회 DIMF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쳐 있는 관객과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함은 물론 무대 설 기회를 잃은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 강화로 축제의 의미를 더해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로 초연 10주년을 맞은 DIMF를 대표하는 아이콘 뮤지컬 ‘투란도트’의 영상화 작업으로 탄생한 뮤지컬영화 ‘투란도트_어둠의 왕국’을 포함한 비대면 콘텐츠의 확장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펼쳐질 제15회 DIMF가 오늘 개막해 18일 동안 수준 높은 뮤지컬 작품과 풍성한 부대행사로 여러분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글로벌 축제로서 철저한 방역지침 속에 마지막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하며 많은 참여와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