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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에서 보자” 오타니…일본인 최초 홈런더비 참가


입력 2021.06.19 11:18 수정 2021.06.19 11:18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오타니 쇼헤이. ⓒ 뉴시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일본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출격한다.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오타니가 다가올 올스타전서 홈런 더비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오타니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콜로라도에서 만나자”라고 글을 올렸다.


2021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 13일 홈런더비를 시작으로 이튿날 올스타전이 열리며 콜로라도의 홈구장 쿠어스 필드에서 펼쳐진다.


올 시즌 타자와 투수를 겸하고 있는 오타니는 19개의 홈런을 치며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3위에 올라있다. 특히 지난 9일 캔자스 시티전에서는 비거리 143m짜리 대형 홈런을 만들어내며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일본인 선수의 올스타전 홈런 더비 참가는 오타니가 처음이다. 동양인 중에서는 한국인 메이저리거였던 최희섭이 LA 다저스 시절이던 2005년 참가한 바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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