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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K-디지털 트레이닝’으로 AI 인재 키운다


입력 2021.06.21 08:43 수정 2021.06.21 08:44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광주과학기술원과 디지털 신기술 분야 핵심 인력 양성

실사업 기반 AI 프로젝트 구성해 현장 중심 교육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왼쪽)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로고.ⓒ각사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과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스트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직업훈련 사업자에 선정됐다. K-디지털 직업훈련은 크게 플랫폼·트레이닝·크레딧 총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 중 트레이닝 교육 사업에 참여한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훈련방식을 활용,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기업 수요를 조사하고, 실제 기업에서 추진하는 비즈니스 중심의 프로젝트를 설계하여 산업에 즉시 투입가능한 인재를 양성한다.


지스트는 CJ올리브네트웍스를 포함해 메가존클라우드, 드림에이스, 인공지능협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과정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중급과정으로 파이썬(Python) 등 AI 관련 기초 지식을 갖춘 교육생을 선발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정규 교과과정과 AI·클라우드·빅데이터가 융합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PBL(Project based learning) 과정 등 총 350시간으로 구성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페이스에디팅의 AI 서비스와 원료·영양소 기반 식품 추천 시스템, 영상요약 AI 서비스 등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3개의 프로젝트를 구성, 총 80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다음달 2일까지 대학 졸업예정자 및 구직자 중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차 전형인 면접 또는 코딩테스트를 거쳐 최종 교육생 30명을 선발한다. 1차 교육 개강은 7월 5일에 시작한다.


손종수 CJ올리브네트웍스 AI-코어(Core) 연구소장은 “한국판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AI, 빅데이터 등 미래기술에 대한 지식과 폭넓은 견문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실제 기업에서 고민하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보는 프로젝트로 참가자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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