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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하반기경제정책] 임상데이터 공유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설립


입력 2021.06.28 17:34 수정 2021.06.28 17:34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메타버스 사업에 관광 접목…국내 주요명소 정보 3차원으로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정부는 하반기 의료기관에 분산 저장된 임상데이터를 공유·개방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을 구축한다. 실감콘텐츠 등 5대 핵심 서비스를 중심으로 5G 융합서비스 조기 확산도 추진한다.


정부는 28일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DNA 생태계를 기반으로 신산업 발굴과 혁신 서비스 제공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등 지역 주력산업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해 AI 핵심자원 집적단지를 구축한다. AI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성능·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를 개발하고 구갠 개발 AI 반도체 기술과 제품에 대한 실증 지원도 나선다.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지능형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메타버스 분야에 대한 연구도 활성화한다. 정부는 시장과 기업 입장에서 해결이 시급한 핵심과제를 선정해 문제해결형 대책을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공공부문에 민간 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하고 금융과 제조·물류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술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500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메타버스 사업에 관광을 접목한다. 현재 구축된 메타버스 플랫폼에 국내 관광지를 구현하고 다양한 간접경험을 제공해 관광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주요명소를 3차원 정보로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가상과 현실 간 서비스가 연동되는 개방형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길안내와 관광 등 위치기반 AR 도시정보 서비스,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양방향 XR 서비스 구축도 추진한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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