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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하반기경제정책] 소부장 ‘으뜸기업’ 20개 추가 선정…연구개발·수출 전과정 지원


입력 2021.06.28 17:45 수정 2021.06.28 17:45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12월까지 신산업 장비 연구개발 로드맵 마련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정부는 소재·부품·장비산업 핵심품목 공급망 안전화 정책과 함께 특화단지 등을 통한 첨단산업 클러스트화 사업을 하반기 추진한다.


정부는 28일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소부장 산업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338개+@ 핵심품목에 대한 공급안정화 작업을 시작한다. 100대 품목 중심으로 사업화 지원을 위해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장비 상세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한다. 지난해 144종에 대한 정보를 구축 완료했고, 올해는 193종에 대해 심의를 거쳐 하반기 안으로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미래공급망 창출·선점을 위해 선정한 미래선도품목 65개를 대상으로 연내 단계적 연구개발 지원을 시작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 27개 품목과 바이오·미래소재 등 신산업 38개 품목이 대상이다.


정부는 핵심장비 내재화를 위해 BIG3(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장비 연구개발 로드맵을 오는 12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소부장 ‘으뜸기업’을 하반기 안으로 20개 추가 선정한다. 현재 22개 업체와 함께 연구개발과 실증·자금지원, 수출역량 강화까지 전 부문에 걸쳐 지원한다.


이미 선정한 강소기업 100개사와 스타트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투자, 보증을 집중 지원한다.


이 밖에도 5개 소부장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등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차질없이 진행한다. 9월부터는 첨단투자지구 산업집적법 시행에 따른 하위법령 정비를 완료해 후보지구 발굴과 인센티브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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