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를 강타하고 있는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강력한 MVP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자사 패널들의 모의 MVP를 종합해 발표하며 오타니가 28표 중 23표를 받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MVP 레이스 1위를 질주 중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전날 볼티모어에서 연타석을 홈런을 치며 전체 타자 중 가장 먼저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그러면서 6월 MVP로 선정되며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MVP 레이스에서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가 1위 표 28표 중 15표를 받아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12표)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1위를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