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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민의힘, 대선 경선준비위원회 11인 확정…8일 최고위서 의결


입력 2021.07.07 18:56 수정 2021.07.07 18:56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위원장 서병수·부위원장 한기호

권영세·성일종·이만희·박수영

허은아·지상욱·정양석·김재섭·박명호

대선 경선 실무 일체 담당…9일 첫 회의

국민의힘 대선 경선준비위원장으로 5선의 서병수 의원이 내정됐으며 3선이자 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한기호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데일리안

국민의힘이 7일 내년 3·9 대선 후보를 선출할 경선 과정의 실무 일체를 담당할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 구성을 완료했다. 8일 오전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 과정을 거쳐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데일리안이 확보한 경준위 구성안에 따르면 위원장으로 5선의 서병수 의원이 내정됐으며 3선이자 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한기호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경선준비위원으로는 전·현직 의원과 주요 당직을 맡았던 인사들 9인이 두루 선임됐다. 먼저 4선이자 대외협력위원장으로서 당 외부 유력 주자들과의 소통을 담당하고 있는 권영세 의원과 당 전략기획부총장을 역임하고 있는 재선의 성일종 의원이 합류한다.


재선이며 당 경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만희 의원과 당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초선 박수영 의원,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는 허은아 의원도 경준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원외 인사로는 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는 지상욱 전 의원과 서울 강북갑에서 재선을 지내고 전임 사무총장이었던 정양석 전 의원이 포함됐다.


또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이자 전임 지도부서 비상대책위원을 지냈던 김재섭 위원장 및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을 맡았던 박명호 동국대 정치학과 학과장도 경준위원으로 활동한다.


경준위는 출범 다음날인 오는 9일 첫 회의를 열고 예비후보 자격 요건 등에 대한 논의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헌·당규상 최고위원회의 소관인 '경선 룰'을 제외하고 8월 말 대선 후보 경선을 시작하기 위한 실무 작업을 총괄하게 된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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