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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 비브라스코리아와 프로그래밍 학습 플랫폼 개발


입력 2021.07.11 12:34 수정 2021.07.11 12:34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와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 마련

초등생부터 일반인까지 자기주도 학습 가능하도록 개발

컴퓨팅 사고력 함양과 체계적 심화 학습 가능...무료 보급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왼쪽)이 '넥슨재단-비브라스코리아 업무협약식'에서 김동윤 비브라스코리아 대표(가운데)와 프로그래밍 학습 플랫폼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이정현 넥슨코리아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넥슨

넥슨이 누구나 쉽게 코딩을 배우는 세상을 만든다. 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와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해 프로그래밍 학습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비브라스코리아(대표 김동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 및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한 무료 프로그래밍 학습 플랫폼 ‘비브라스 프로그래밍(가칭)’의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넥슨재단과 비브라스코리아는 체계적인 프로그래밍 교육 커리큘럼과 양질의 무료 교육 콘텐츠가 부족한 현실에 주목해 이번 플랫폼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통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학습 플랫폼의 개발 및 보급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는 ‘비브라스 프로그래밍(가칭)’은 프로그래밍의 기반이 되는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 함양부터 기초적인 텍스트 코딩과 심화 학습까지 두루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 사이트다. 학습의 단계를 세밀하게 나누어 누구나 쉽게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정보 교육의 일선에서 활동중인 비브라스코리아의 교사 및 교수진들이 학습 플랫폼의 기획 및 개발에 직접 참여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교육의 체계성을 높이고 공교육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윤 비브라스코리아 대표는 “여러 환경적인 요인으로 디지털 교육 격차를 겪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 현실”이라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다면 아무런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넥슨재단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재단은 국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비브라스 프로그래밍(가칭)’이 프로그래밍 학습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총망라한 통합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넥슨재단은 프로그래밍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운영해왔다.


또 비브라스코리아가 운영하는 컴퓨팅 사고력 경진대회 ‘한국 비버 챌린지 2018’ 후원, 노블 엔지니어링(Novel Engineering·소설 공학)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 진행 등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제 해결 능력 강화 및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지난 6월 1020 세대를 위한 다양한 시각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씨리얼’의 ‘용돈 없는 청소년’ 시리즈 중 환경적 요소로 인한 청소년간 정보기술(IT) 교육 격차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영상 제작을 후원하는 등 청소년과 IT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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