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선수촌이 대회 개막 10일 앞두고 정식 개촌한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13일 도쿄 하루미 지역에 조성된 올림픽 선수촌에서 공식 개촌 행사를 연다고 발표했다. 다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선수촌 입·퇴촌 정보 등 출입과 관련된 내용을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선수 및 관계자들은 이용 5일 전 입촌이 가능하고 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으면 2일 안에 퇴촌해야 한다. 더불어 각국 선수단의 입촌 모습도 공개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도쿄올림픽 선수촌은 거주존, 운영존, 빌리지 플라자 등 3개 구역으로 나뉘며 21동 5632가구의 아파트형 건물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대회 기간 약 1만 80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이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