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의혹 이동훈 전 논설위원 경찰 출석


입력 2021.07.13 10:34 수정 2021.07.13 10:34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연합뉴스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43)로부터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13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께 자신의 차량을 타고 경찰에 출석한 이 전 논설위원은 곧바로 지하주차장을 통해 건물로 들어가면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이 전 논설위원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김씨로부터 이 전 논설위원에게 고급수산물과 골프채 등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 전 논설위원을 입건했다.


이 전 논설위원은 윤 전 총장 대변인으로 업무를 시작한 지 6일 만인 지난달 20일 "일신상의 이유로 직을 내려놓는다"며 돌연 자진 사퇴해 눈길을 끌었다.


일각에서는 경찰 수사에 부담을 느껴 사퇴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배운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