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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이어 KB손보도 헬스케어 자회사 추진


입력 2021.07.13 21:53 수정 2021.07.13 21:53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테헤란로 KB손해보험 본사 전경.ⓒKB손해보험

신한라이프에 이어 KB손해보험도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조만간 금융당국에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 자회사 설립 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KB손보가 추진하는 헬스케어 전문 자회사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별 건강상태 분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신한라이프도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 의지를 밝혔다. 지난달 성대규 사장은 통합 신한라이프 출범 기자회견에서 헬스케어 서비스 하우핏을 자회사로 독립시키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보험사들의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 추진이 이어지고 있는 배경에는 규제 완화가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월 정부는 보험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보험사가 헬스케어와 마이데이터 기업을 자회사로 둘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이날 금융당국은 보험사가 헬스케어 플랫폼에서 건강용품 판매사업 등을 할 수 있도록 보험사와 그 자회사에 선불전자지급업무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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