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스트만과 ‘에코라벨’ 특허 라이센싱 MOU
SKC는 지난 13일 미국의 이스트만과 SKC 에코라벨 관련 특허 라이센싱 및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SKC 에코라벨은 PET병과 함께 재활용이 가능한 세계 최초 PET병 열수축 포장재다.
이스트만은 휴대용 고급물병, 의료용 기기, 가전기기 및 화장품 용기, PET병 열수축필름 등에 쓰이는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는 글로벌 소재회사다.
이번 MOU로 이스트만은 북미와 유럽에서 SKC 에코라벨 특허를 활용한 포장재 필름 원료를 생산, 공급하게 된다. 라이센싱 기간은 20년이다.
양사는 앞으로 SKC 에코라벨 관련 특허 라이센싱과 재활용성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SKC 관계자는 “현재 많은 글로벌 고객사가 SKC 에코라벨의 재활용성과 혁신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스트만과 함께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고, 플라스틱 넷 제로를 달성해가겠다”고 말했다.